♣ 계란리 적곡천 13-1차 탐석

2013년 9월 7일

   8월 하기휴가와 무더위로 9월 첫 토요일로 탐석을 연기하였다. 탐석지는 올해 구랑리를 계속 탐석하며 산지 연구를 하기로 하였으나 구랑리가 대부분 물속 탐석이고 건천이 없어서 물속이 미끄러운데다가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탐석이 어렵다. 여러 의논 끝에 작년에 집중 탐석했던 계란리 적곡천으로 결정하였다.

6시에 만나서 출발하였는데 모처럼 선선한 날이고 또 추석 성묘와 겹쳐서인지 주말임에도 이른 시간부터 차량이 많이 움직였다. 다른 때보다 조금 늦게 계란리에 도착하여 혼잡한 관계로 2시경에 탐석을 마치고 올라가기로 하였다.

탐석에 들어가니 각자 희망하는 돌밭이 달라 뿔뿔이 흩어져 탐석에 들어갔는데 사실 어디서 하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오랜만에 온 적곡천은 작년과 달리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탐석은 역시 어렵다. 이곳은 석질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계곡이라 물씻김 된 것을 찾기가 어렵다.

이제 고민석은 그만 하고 '와! 멋지다.' 하는 수석은 못해도 '어! 이 정도면 괜찮은데.' 정도의 수석을 하려고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결국 오늘도 수석과 돌의 경계에 있는 것에서 수석인들이 그냥 수석으로 봐주는 정도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놀랄만한 수석은 어렵다. 영암 강병력님은 귀로에 큰 강이 흐르며 연산겹산이 있는 멋진 문양석을 하셨다. 역시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말아야 한다.

덕산 사과

시간이 되어 모두 모였고 필자는 다섯 점 하였는데 그 중 석우 의견을 들어 두 점을 버리고 석 점만 취했다. 가게를 하시는 임 사장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2~3점 정도였다. 귀경길에 단골 덕산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하였다. 모처럼 들르니 반갑게 맞아주시고 식후 먹어보라고 사과를 두 개 주셨다. 하나는 사과 나뭇잎이 붙어 있었다. 번거롭더라도 탐석을 다니니 새돌과 인연을 맺는다. 수석인은 새돌을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다. 그래서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다.
 



물 맑은 적곡천에서

물 맑은 적곡천의 아름다운 풍경




운치 있는 소나무

소나무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




손바위

무시무시한 손바위는 서툰 짓을 하는지 오늘도 지켜보고 있다.







강아지풀과 작은 분꽃

어렸을 적 보던 강아지풀과 분꽃은 아닌 것 같다.
가을에 보는 강아지풀과 작은 분꽃이 반갑다.





방아개비

방아개비가 도로에 나와 있어 사진 촬영해도 도망가지 않느다.





석명: 겹산 산수화, 크기: 8x14x4, 산지: 적곡천

겹산 문양이 잘 나왔다.



석명: 두상, 크기: 14x19x8, 산지: 적곡천

색감이 옅은 것이 아쉽다. 석질과 변화는 좋다.
적당한 변화에 두상의 형상이다.




석명: 추상, 크기: 14x19x8, 산지: 적곡천

위의 돌을 거꾸로 연출하였다.
두상이 많아 실증을 느끼는 사람은 이렇게 추상으로 연출하면 담백하다.
주제가 확실한 작품성이 필요한 때에는 두상으로 그렇지 않으면
추상으로 연출할 수 있어 두 가지로 감상할 수 있는 수석이다.





석명: 선바위, 크기: 10x18x9, 산지: 적곡천


약간의 변화가 있는 갈색 돌(초코석)로 통통하여 탐석하였다.





* 여기서부터 세호수석 임달웅 사장님 탐석 작품입니다.

(2013.09.13일 추가)






석명: 절벽, 크기: 32x36x17, 산지: 적곡천, 소장자: 세호 임달웅 사장

입석 피부 변화가 좋다.



석명: 갯바위, 크기: 36x17x32, 산지: 적곡천, 소장자: 세호 임달웅 사장

위의 돌을 눕힌 상태, 바위로 된 섬이다.





석명: 고원지대, 크기: 30x7x15, 산지: 적곡천, 소장자: 세호 임달웅 사장

고원지대의 풍경, 산이 있고 호수도 있다.





석명: 잔설 갯바위, 크기: 31x15x12, 산지: 적곡천, 소장자: 세호 임달웅 사장

잔설이 남아 있는 갯바위다.





석명: 단층, 크기: 23x3x10, 산지: 적곡천, 소장자: 세호 임달웅 사장

해안의 있는 갯바위 같다. 우측에 산봉오리, 그리고 몇 개의 단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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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인의 샘터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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