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1차 영흥도 탐석기

2013년 2월 24일

   짝수날 첫째 주 토요일 정탐일이었으나 날씨도 춥고 설 명절 전 주라 23일로 탐석일을 늦췄다. 그러나 오르락내리락하던 날씨가 이날 오전 영하 6도였다. 평소보다 조금 추운 날이다. 오늘은 서호원님께서 함께 탐석 가기로 되어 있다. 겨울 탐석이라 아직 계곡에는 얼어있을 것 같아 가까운 바다 영흥도로 탐석 가기로 하였다.

장경리 해안가에서 탐석하기로 하였는데 물이 빠진 장경리는 바닷물이 멀리 빠져있다. 간조 시간이 9시 25분이라 탐석 시간이 조금 빠듯하다. 우리는 각자 내려가서 탐석하였다. 역시 서남부 지역의 수석인들이 많이 탐석 다녀서 수석감 찾기조차도 어렵다. 몽돌밭이 작아서 천상 강돌 기준으로 탐석해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다.

그런데 오른손이 얼 것처럼 시리다. 손을 몇 번 움츠렸다가 펴도 그때뿐이다. 자세히 살펴보니 오른손 고무장갑이 귤껍질에 구멍이 났다. 아뿔싸! 큰일 날뻔했다. 잘못하면 동상 걸릴뻔하였다. 옛날에는 겨울에도 잘 탐석하였는데 이젠 겨울바람이 차다. 벌써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쏴아 쏴아 소리가 마치 개선장군처럼 밀물 듯이 들어온다.

쫓기면서 탐석하다 귤껍질이 많이 붙어 있는 남한강 옥석 같은 돌을 한 점하였고 사유석 선돌로 형태는 좋지만 석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운 선돌을 한 점 하였다. 그 이후 아무리 건천의 돌밭을 헤매어도 수석감을 찾기가 어려웠다. 날씨도 무척 춥고 물도 들어와서 우리는 1시경에 철수하였다. 그냥 집에만 있으면 돌밭이 궁금하다. 그렇다고 돌밭에 나와도 한 점 하기가 어려워 고생만 하다가 아쉬움만 달랜다. 그러면서 또 한동안 탐석 갈증을 달랠 것이다. 그렇게 보낸 올 첫 영흥도 탐석이었다.
 



장경리

바닷물이 많이 빠진 장경리 해안가다.










장경리 해안 풍경

겨울 장경리 해안 바닷가 풍경이다.




장경리 갯펄

물이 빠진 장경리 갯펼의 특이한 모습




기념 사진

좌측부터 임달웅 회장님, 서호원님, 김건영님, 영암 강병력 감사님




기념 사진

처음 함께 탐석한 서호원님과 기념사진
좌측부터 서호원님, 참수석 필자




석명: 사유석, 크기: 11x19x6, 산지: 영흥도

전체 형태는 코브라처럼 생겼다. 색감이 좋지 않은 것이 아쉽다.






석명: 장군바위, 크기: 16x26x11, 산지: 영흥도

남한강 옥석 같은 돌이 있어 특이하게 영흥도에 있어 탐석해 보았다.
아직 귤 껍질 제거 등 양석이 안된 상태나 인증샷으로 촬영
정상 양석 후 다시 촬영 예정임






석명: 3단석, 크기: 24x15x4, 산지: 영흥도, 소장자: 영암 강병력

오석의 3단 산수경석으로 신촌수석회 탐석 장원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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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인의 샘터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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