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곡천 12-5차 탐석기

2012년 11월 6일

   12월 가게 되어 있는 정탐을 11월 첫째 주 토요일로 일정을 당겼다. 아무래도 추우면 탐석하기 어려워 강원도 산 단풍 구경도 할 겸 해서 탐석 가기로 하였다. 탐석 장소는 단골 지역인 적곡천으로 올해 마지막까지만 다니고 내년에는 다른 산지를 개척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모두 모여 출발하다 보니 이른 시간임에도 차량이 많다.

아마도 단풍 관광 여행 차량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오가며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것 같다. 적곡천에 9시 40분경에 도착하여 탐석에 들어갔다. 날씨가 많이 내려가다 보니 건천의 돌에 서리가 끼었고 늦가을 햇살이 낮은 고도에서 비춰 돌 보는 시야를 방해하였다. 그런데 최근 누군가 지나간 흔적이 곳곳에 보였다.

필자는 이번에도 적곡천 상류 쪽을 살펴보았는데 하류 쪽보다 계곡의 폭이 좁은 상류라서 돌도 적고 이제는 좋은 수석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이제 이곳도 점차 고갈되어 가는 것 같다. 겨우 다랑논과 같은 경이 나오는 수석을 한 점 하였다. 그래서 더 위쪽으로 올라가 수곡천을 잠시 살펴보기로 하였다.

 



강원도

가을 단풍이 한창인 강원도 첩첩겹산의 풍경이다.




기념사진

저멀리 손바위 아래서 기념촬영
좌측부터 임달웅 사장님, 강병력 감사님, 김건영 사장님



수곡천은 적곡천보다 상류 쪽이므로 천의 폭이 더 좁고 역시 물을 적게 먹어 물씻김이 된 돌도 적다. 그래도 사람 발길이 적은 곳이니 그것을 믿고 살펴보았다. 주변 밭은 고추밭인데 고추가 빨갛게 익었다. 한참 탐석에 열중하고 있는데 위에서 트럭 엔진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누군가 필자가 탐석하는 것을 내려다보며 돌 줍는 것이냐고 물어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깜짝 놀랐지만 내심 태연하게 그렇다고 하니까 그냥 가려 한다. 가볍게 묵례를 하니까 묵례를 받아주며 트럭이 가버렸다. 아무 일도 없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요즘 농촌에 도둑이 든다는 방송도 보았고 적당히 탐석하고 내려가기로 하였다. 대충 보니 4점 정도 하여,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더 욕심부리지 않고 적곡천으로 내려갔다.

중간에 김건영 사장님 탐석한 것을 함께 보았는데 갈색 돌(초코석) 등 수확이 필자하고 비슷하다. 필자가 먼저 올라갔는데 왜 필자 눈에는 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임 사장님은 여느 때처럼 많이 하셨다. 강 감사님도 몇 점 하시고 나름대로 모두 수확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2시경쯤 귀경길에 올랐다.






적곡천 상류 방향

천 좌우로 가을산의 풍경이다.




수곡천

적곡천보다 상류라 천의 폭이 좁다.






석명: 다랑논, 크기: 24x5x6, 산지: 적곡천

좌우로 계단식 논인 다랑논의 풍경이 펼쳐지는 경석이다.






석명: 공룡바위, 크기: 22x7x11, 산지: 적곡천

물씻김과 변화 좋다. 공룡을 닮은 바위다.







석명: 갯바위, 크기: 12x12x6, 산지: 수곡천

변화가 좋은 갯바위다.




석명: 곰바위, 크기: 22x12x6, 산지: 수곡천

적당한 주름이 있고 곰의 형태를 하였다.







석명: 추경폭포, 크기: 30x13x12, 산지: 수곡천

초가을 풍경에 폭포가 시원스럽게 내려오고 있다.







석명: 망향대, 크기: 16x14x6, 산지: 수곡천

높은 바위 망행대에 올라 고향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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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인의 샘터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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