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흥도에서 탐석한 수석

2011년 3월 24일

  석회(굴 껍데기)제거가 하룻밤이 지나 24시간이 지나도 완전 제거가 되지 않았다. 아침에 빙초산을 한 병 더 구매하기로 하였다. 어제 빙초산을 구매한 상가 주인이 상당히 불친절하였다, 빙초산이 왜 고체이냐는 물음에 최근에는 그렇게 나온다, 액체라면 터진다고 불친절하고 위협적으로 대답하였다.

그래서 상가가 그곳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상가로 갔다. 그곳은 주인이 친절하였지만 두 배정도 큰 용량뿐이 없었다. 큰 병에 든 것은 액체였고 가격은 1,500원이라 한다. 이미 많이 진척하였기 때문에 큰 것이 필요 없어 할 수 없이 어제 구매한 상가로 갔다. 상가 주인에게 하나 더 필요해서 왔다고 하며 진열 코너에 가서 하나를 챙겼는데 이번 것은 액체였다.

상가 주인에게 따지고 싶었지만, 능구렁이 같은 상가 주인이야 의례 고체나 액체나 다 효능이 같다고 신경질적으로 대답할 것이다. 그냥 액체 빙초산도 있네요. 하였더니 아무 말 않다가 오히려 어디에 사용하느냐고 거꾸로 물어왔다. 그래서 석회 제거하려고 구매한다고 하였다. 집에 와서 한 병을 추가로 더 붓고 수시로 확인하였다.

오후 10시, 처음 담근 후 하루 반나절 36시간이 지나도 조금 남아 있기에 가족들에게 미안하여 그만 철수하였다. 석회를 제거하려면 석회를 가능한 한 아주 작게 한 후 빙초산에 담그라고 하였는데 대충 제거한 후 그냥 풍덩 담가 놓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된 것 같다. 다음번에는 좀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처음 두 점은 자연 양석이 잘 되어 있어 아무 양석 하지 않고 촬영하였고 다른 것은 물양석하였고 좌대는 모두 빌린 좌대다.
 



석명: 뫼山, 크기: 15x9x3, 산지: 영흥도 십리포

문자석, 주름 변화 좋고 뫼山의 형태를 보여준다.






석명: 멧돼지 바위, 크기: 18x12x7, 산지: 영흥도 십리포

좌측 주름이 좋다. 전체적으로는 멧돼지처럼 생겼다.








석명: 장군 바위, 크기: 10x16x7, 산지: 영흥도 십리표

인물석, 장군 바위다.










석명: 인생길, 크기: 15x10x4, 산지: 영흥도 십리포

문양이 특이하다. 길안천의 미역 문양 같기도 하다.
미역 줄기 또는 도로 같다. 인간이 가야 할 길, 인생길이다.









석명: 새, 크기: 14x7x5, 산지: 영흥도 십리포

새의 형태석으로 잘 생겼다.








석명: 바위산, 크기: 14x7x5, 산지: 영흥도 십리포

잘 생긴 새 형태석은 꺼꾸로 하면 단봉산이 된다.
위의 수석을 꺼꾸로 수반에 연출하였다.








석명: 주름 문양, 크기: 13x9x4, 산지: 영흥도 십리포

주름이 추상미를 보인다. 우측에 완전 제거되지 않은 석회가 보인다.









석명: 추상, 크기: 11x13x5, 산지: 영흥도 장경리

반 구형에 한쪽은 변화가 있다.
언젠가 구형석이 반으로 쪼개져 쪼개진 쪽도 물씻김(수마)이 되었다.








석명: 바람 부는 언덕, 크기: 20x13x5, 산지: 영흥도 십리포, 소장자: 임달웅

영흥도 특유의 주름 문양, 바람 부는 언덕의 느낌이다.
사진을 25일 보내주셔서 함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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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인의 샘터 참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