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차 영월 각동 탐석기

2010년 10월 10일



  그간 4대강 작업으로 남한강 위주로 탐석을 자주 다녔지만 이제 전 지역에 걸쳐 단속을 하는 관계로 사라져가는 남한강 돌밭 탐석을 할 수 없어 미적거리다 10월 정탐 때 모처럼 탐석가게 되었다. 실은 10월 초 집중 호우가 온 후 가려 하였으나 회원 한 분이 오래전에 예약해놓은 병원에 가야 한다 하여 10월 8일 수요일로 연기하였다.

그러나 정작 탐석일 소망수석 영암 강병력님께서 급한 일이 생겼다고 하여 그렇게 전 회원 탐석을 위해 시간 조절을 했지만, 회원 한 분이 빠지게 되었다. 예전에 자주 가던 영월 각동은 20개월 만에 가본다. 우리는 돌밭에서 4시간가량 탐석하기로 하였다.

돌밭은 변화가 있어 보이지만 너무 늦게 도착하여 물가 쪽에서는 거의 하지 못했다. 오히려 건천 위쪽에서 두 점 하였다. 지난번에 돌밭이 크게 뒤집혔는지 이곳에서는 보기 드문 석질 좋은 형제 바위 한 점 하였다. 영월에서는 석질이 떨어져 경석을 잘 하지 않는데 이곳 산지 돌치고는 석질이 좋았다. 집중 호우 이후 바로 탐석한 현지인들은 좋은 수석을 탐석했을 것 같다.

한 점은 영월 혹 돌이다. 전체적으로 수마도 잘 되었다. 철 성분이 많아 묵직한 석질이다. 집에서 좌석을 붙여보니 소안도 돌보다 흡인력이 세다. 거의 쇠에 붙이는 흡인력의 70%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냥 특이석으로 하여 두 점하였다. 나중 보니 연암 이경호님, 김건영 감사님 모두 약속이나 한 듯이 두 점씩이다.

임달웅 사장님께서는 물속 탐석을 하였는데 뜻밖에 성과가 좋으시다. 오늘은 임 사장님 날인가 보다. 우리는 탐석을 마치고 귀가하였다. 올라오는 길에 차가 많이 흔들리어 치악휴게소 대우 GM 무상 점검 카센터에서 차를 살펴보았는데 뒷바퀴가 좋지 않으나고 하여 바퀴를 바꾸고 올라왔다. 살다가 급할 때 다른 사람에게 도움받는 일도 생겼다. 고마웠다.

역시 탐석은 건강에 좋다. 식사 세끼와 간식까지 먹었는데 확실히 뱃살이 들어가 보인다. 4시간 동안 돌밭을 다닌 결과다. 역시 오랜 시간 걸으면 식사 세끼 정량 모두 먹어도 지방이 빠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영월의 가을

영월 각동의 풍경은 가을 하늘답게 높고 푸르다.
그러나 아직 단풍은 멀었나 보다.





기념 사진

좌측부터 임달웅 사장님, 연암 이경호님, 김건영 감사님




코스모스

어느 분은 역시 가을 꽃으로는 코스모스라 한다. 각동에도 코스모스는 피어 있었다.




가을 감

시골집 옆에는 감이 주렁주렁 열렸다.




석명: 형제바위, 크기: 15x14x10, 산지: 영월 각동

각동 산지 돌 치고는 석질이 좋다.
쌍봉 형제바위다. 폭포가 더 두꺼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석명: 암벽 등반, 크기: 13x9x6, 산지: 영월 각동

영월 혹돌, 가운데 암벽 등반하는 사람의 모습이 있다.
보라색 부분의 철 함유량이 높은 듯, 좌석을 붙여보니 흡인력이 무척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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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인의 샘터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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