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 작업장 탐석기

2010년 7월 23일

  7월 19일 일산 풍동 시인 청완 김석님 댁을 방문하였을 때에 참수석 햇돌 자랑란에 수산 생태공원 작업장에서 노깜님께서 탐석하였다는 칼라미석 겹산산수경 입석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청완 김석님께서 통풍 완화에 쓰려고 뽕잎도 따러 가야 하는데 수산에 한 번 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신다.

그래서 소망수석의 영암 강병력 전 회장님께 연락 드리고 김건영 감사님께도 연락하여 한 팀이 구성됐다. 출발 전날 이미 작업이 끝났다는 이야기도 들려서 노깜님 카페를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찾아 다른 분을 통해 전화번호를 알아 연락을 취해보았다.

아직 작업 진행 중이고 수산 도랑을 조금 깊게 파놓아 물속을 찾아보면 좋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신다. 출발 전날에도 수산 작업장에서 하셨다는 겹산 산수경 문양석을 올려놓으셨다. 사실 갑자기 수산으로 탐석을 가게 되었지만, 남한강 하류에서 수석을 배워 비록 돌은 작아도 수마 잘 된 것을 선호하는 타입이다.

남한강 상류 수산을 포함하여 계곡에 몇 번 다녔지만, 재미를 못 봐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그래도 기대를 하게 되었다. 조금 일찍 출발하자고 하여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에서 6시에 만나기로 하였는데 내비게이션을 달고서도 처음 가는 길이라 헤맸다.

일행을 모두 태우고 수산으로 향했다. 역시 수산은 멀었다. 거의 두 시간 반 정도 걸렸다. 수산교에 가까워지자 생태공원 작업장이 보였다. 생태공원 작업장 끝에 주차해놓고 탐석에 들어갔다. 필자는 여러 가지 준비를 위해 뜸을 들였더니 청왼님과 영암님은 벌써 어디 가셨는지 보이지 않으신다.

필자도 작업장으로 접근을 해보았는데 쌓아놓은 것이 이미 오래된 듯싶었다. 그리고 포크레인 두 대가 보이는데 오늘은 모두 멈추어 있다. 흙과 모래를 쌓아 놓은 곳에는 돌이 별로 없고 오히려 바닥에 돌들이 보이는 데 쓸만한 것 찾기가 어렵다.

상류로 계속 올라가다가 노깜님께서 물속 탐석에 대해 말씀하신 기억이 나 수산 도랑으로 가니 도랑은 조금 깊어도 물이 시원하여 탐석할만 하였다. 거기서 칼산 한 점하였다. 상류 쪽으로 가는데 영암님께서 내려오신다. 위쪽에도 돌이 없다고 하신다. 필자도 조금 더 올라가다 포기하고 그냥 내려왔다. 수산에서는 칼산 한 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주차한 곳으로 가니 청완님과 김 감사님이 개 복숭아를 따느라고 정신이 없으시다. 필자는 먹거리에 대해서는 평소 아내가 알아서 잘 준비하고 따로 부탁하는 것 이외에는 직접 스스로 따거나 하는 경우가 없다. 그런데 좀 있다 영암님께서 오시더니 역시 개 복숭아를 따신다.

혼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기다릴 수만 없어 필자도 함께 따기 시작하였다. 평소 잘 따지는 않지만 일단 시작했다 하면 열심히 딴다. 늦게 시작하여 열심히 따다 보니 그만 가자는 소리가 들린다. 주차한 곳으로 가보니 이미 다 내려와서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는 수석은 못하였어도 개 복숭아로 만족하고 수산을 출발하였다.

 





수산 작업장

수산 생태공원 작업장의 모습이다. 작업이 많이 진척된 듯하다.




수산 작업장 위

흙 자갈을 쌓아 놓은 위에는 돌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수산 도랑

도랑을 깊이 파 놓았다.




기념 사진

좌측부터 시인 청완 김석님, 김건영 감사님, 소망수석 영암 강병력 전 회장님






석명: 칼산, 크기: 11x27x4, 수산

중국 산처럼 가파르고 높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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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인의 샘터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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