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자, 양남 탐석기

2010년 5월 13일

  우리는 울산 터미널 부근 무상 구용돌님이 계시는 심산동에서 정자로 출발하였다. 정자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하고 정자 돌밭으로 내려갔다. 오랜만에 찾아온 정자 돌밭은 뜻밖에 작았다. 무상님 말씀에 본래 정자 돌밭이 큰데 오늘은 바다가 돌을 안고 들어간 것 같다고 한다.

한쪽 끝에서 다른 편 끝까지 살펴보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물론 수석감도 없었다. 그러면 안 되는데 이곳에 온 기념으로 소품 꽃돌 한 점 기념으로 챙겼다. 요즈음은 이곳도 산지가 고갈되어 1년 탐석 다녀도 좌대 할만한 수석 한 점하기 어렵다고 한다.

다음 탐석지로는 조금 위쪽인 양남으로 출발하였다. 필자는 양남은 처음이다. 울산 석우들은 보통 주전이나 정자에 다니고 수석인마다 선호하는 돌밭이 달라 주로 가는 돌밭만 가게 된다고 한다. 양남 돌밭은 정자보다는 컸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역시 마음 데 드는 수석은 하기 어려웠다.

기념석 석 점하였다. 돌밭에서 무상님과 추억을 오래 남길 수 있는 기념 사진을 촬영하였다. 우리는 12시경에 청완님의 따님이 살고 계시는 동대구로 가야하기 때문에 무상님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동대구로 출발하였다. 오랜만에 남쪽 동해 정자와 양남 돌밭을 밟으며 석우와 함께 탐석을 즐겼다는데 의의가 있는 오전 시간이었다.





정자 해수욕장

이번 찾아간 정자 돌밭은 예전에 비해 무척 작아졌다.




석명: 꽃돌, 크기: 6x4.5x2, 산지: 정자

수석감을 찾기 어려웠다. 그냥 소품 꽃돌 한 점 겨우 기념으로 챙겼다.






정자 돌밭에서

정자 돌밭에서 무상님과 추억을 만들었다.
위 사진 청완님과 무상님, 아래 사진 무상님과 필자.






양남 해수욕장

정자 돌밭 보다는 넓었으나 역시 수석감은 어려웠다.




양남의 돌

석질은 좋아 보이나 씨알이 작다. 이런 곳에서 수석감을 찾아야 한다.








석명: 벚꽃 축제, 크기: 6x4x2, 산지: 양남

좌측 남쪽은 벚꽃이 만개하였고 중간은 보통, 우측 북쪽은 이제 피기 시작한다.
그림이 좋아 여행시 며칠 갖고 다녔다. 소품에 모암이 좋지 않은 것이 아쉽다.







석명: 여왕벌, 크기: 6.5x5x3.5, 산지: 양남

여왕벌 그림이 있어 챙겼다. 역시 소품에 모암이 좋지 않은 것이 아쉽다.







석명: 배불뚝이 사유석, 크기: 9x11x4, 산지: 양남

사유석, 통통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양남 돌밭에서

위 무상 구용돌님과 청완 김석님, 아래 필자와 청완님


 


  ♠
수석인의 샘터 참수석

 

되돌아가기 그림, 전페이지로 되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