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인어 문양석

2010.8.5.



석명: 인어(여인), 크기: 17x13x12, 산지: 남한강
 

  지난번 임 사장님께서 문양석 구매한 것이 아무래도 손을 댄 돌 같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필자가 그렇다면 한번 구경하러 가겠다고 하였다. 겸사겸사 5월 27일 임 사장님 댁을 방문하였다. (참조: 임달웅 사장님 석실 방문)

다른 볼일을 본 후 임 사장님이 말씀하신 손댄 문양석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문양석은 흰 석질로 양각된 여인이나 인어로 보이는 문양이다. 수석을 오래 하신 분은 흰 양각 문양석은 손대기 쉽다는 말을 간혹 들으셨을 것이다.

물론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영양 폭포석이다. 불필요한 부분을 떼어낼 뿐만 아니라 부족한 부분에 붙이기도 한다고 한다. 인어 문양석을 자세히 살펴보니 필자가 보기에는 세 군데(아래 그림 ①, ②, ③)가 부자연스럽게 보인다. 그림이 거의 완벽하게 보이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낸 듯하다.

직선으로 된 부분과 원으로 동그란 부분이 하얀 양각된 부분을 도려낸 듯한 느낌이 든다. 각자 보고 그 부분이 의심스럽다는데 동의하였다. 그러나 문양은 좋은데 구매할 때 가격이 혹으 만원밖에 지급하지 않았다 한다. 그리고 섭치돌도 한 점 선물로 가져왔다 하니 양쪽이 조석관련 아무런 언급 없이 매매하였고 가격도 저렴하여 속였다고 말할 수도 없다.

그래서 그냥 보기만 하고 말았는데 조석 문양석에 대한 경험이 없으신 분들에게 수석계에서 조석을 퇴출하기 위해 이런 정보를 인터넷에 올린다. 형태석(산수경석이나 형상석)은 물론이고 문양석에서도 수석 매매할 때 의심스러운 부분은 꼼꼼히 확인하여 구매해야 나중 후회가 없을 것이다.




인어 또는 여인 문양석의 의심스러운 부분 세 곳




① 직선부분들이 칼로 오려낸 듯하다.




② 둥그렇게 오려낸 듯하다.




③ 직선 부분들이 칼로 도려낸 듯 부자연스럽다.





 

수석인의 샘터 참수석
 

 

되돌아가기 그림, 전페이지로 되돌아가기